한국엡손, 초고속 잉크젯으로 대량 출력 수요 공략
핵심 요약
한국엡손이 A4 단면을 분당 최대 100장 출력하는 AM-C10000을 출시했다. 대용량 급지대와 SRA3·봉투 인쇄, 정밀 색상 관리 기능을 선택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히트프리 기술로 예열 과정을 없애고 최대 소비 전력을 300W 수준으로 낮췄다.
한국엡손이 13일 초고속 라인헤드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10000’을 출시했다. 대규모 문서 출력과 상업용 인쇄 환경을 겨냥한 최상위 모델로, 프리시전코어 라인헤드와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는 히트프리 기술을 탑재했다. A4 단면 기준 흑백과 컬러 모두 1분에 최대 100장을 출력한다.
A3 단면 인쇄 속도는 분당 최대 57장이다. 업무 환경에 맞춰 장비 구성을 조정할 수 있도록 여러 확장 선택 사양도 마련됐다. A3 대용량 급지대를 장착하면 한 번에 최대 3200장의 용지를 넣을 수 있다. SRA3 출력 확장 기능을 추가할 경우 최대 320×469.5㎜ 크기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규격의 양면 인쇄도 지원한다.
특수 용지를 활용하는 작업과 정밀한 색상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부가 기능을 적용하면 봉투 인쇄 속도를 기존 분당 50장에서 최대 100장으로 높일 수 있다. 래스터 이미지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엡손 엣지 프린트 P1’을 도입하면 톤 커브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측색기를 이용한 색상 보정도 가능해 상업 인쇄에 필요한 정밀 작업 범위를 넓힐 수 있다.
히트프리 기술은 출력 전에 장비를 가열하는 예열 단계를 없애 최대 소비 전력을 300W 수준으로 낮췄다. 전력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유지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다. 한국엡손은 일반적인 대량 문서부터 SRA3와 봉투, 상업 인쇄까지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으며, 상업 인쇄업체와 공공·교육·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대규모 출력 인프라가 필요한 현장을 주요 도입 대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