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 온라인 사전, 반년 만에 169만명 이용
핵심 요약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이용자가 약 169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이용자는 역대 최대인 약 330만명으로, 2015년의 15배를 웃돌았다. 이달 말 한류문화사전 영문판을 공개하고 인공지능 기반 검색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누리집의 2026년 상반기 이용자가 약 169만명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반년 만에 17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찾은 것이다. 최근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이용자는 약 3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은 국내에서 유일한 민속 전문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세시풍속과 민속신앙, 일생 의례, 의식주, 민속놀이 등 32개 주제의 사전을 토대로 표제어 1만2천여 건을 제공한다.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를 지원하며, 지난해 이용자의 30% 이상은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유럽·남미 등 해외에서 유입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4년부터 한국 민속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주제별 사전으로 편찬했다. 한국세시풍속사전과 한국민속신앙사전, 한국일생의례사전 등 8가지 백과사전을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연간 이용자는 2015년 약 21만명에서 2018년 약 70만명, 2020년 약 204만명, 2022년 약 300만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이용자는 약 330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15배를 웃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말은 ‘밸런타인데이’였고, 누적 조회에서는 추석·한식·삼복과 한글날·5·18민주화운동 기념일도 관심을 모았다. 이달 말에는 한류문화사전 영문판이 공개되며, 앞으로 인공지능 활용형 데이터 체계와 연관 표제어·지능형 검색 기능도 고도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