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제도권 고용 진입 지표 수도권 선두
핵심 요약
한국공학대의 건강보험 가입 취업자 비율이 93.26%로 수도권 4년제 대학 49곳 중 가장 높았다. 전체 대학 평균보다 7.79%포인트 높았고 아주대와 서강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장 중심 교육과 ‘A-class 500’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과 기업의 연결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가 졸업생 1000명 이상을 배출한 수도권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자의 직장 건강보험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확인됐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대학 49곳을 분석한 결과, 한국공학대의 건강보험 가입 취업자 비율은 93.26%로 집계됐다. 취업자 100명 중 93명 이상이 직장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자리에 진입한 셈이다.
한국공학대의 수치는 분석 대상 전체 대학 평균인 85.47%를 7.79%포인트 웃돌았다. 뒤를 이은 대학은 아주대 92.18%, 서강대 92.04%, 을지대 제2캠퍼스 91.91%, 성균관대 90.69% 순이었다. 상위 5개 대학 가운데 한국공학대만 93%를 넘었으며, 2위 아주대와의 격차는 1.08%포인트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 취업자 비율은 일반적인 취업률과 함께 졸업생이 진입한 고용 형태를 살펴보는 지표로 활용된다. 직장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기준으로 사회보험이 적용되는 근로 형태에 취업한 비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취업 인원을 파악하는 데서 나아가 대학 졸업생이 제도권 고용에 어느 정도 진입했는지 가늠하는 참고 자료라는 의미가 있다.
한국공학대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A-class 500’은 500개 기업을 관리하며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대상 기업에는 경신과 크래프톤, 넷마블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학은 공학 특성화 교육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이러한 교육과 지원 체계가 취업의 질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