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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무실세트로 조별리그 선두 통과
핵심 요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홍콩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었다. 이예림이 13점, 박은진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다.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15일 B조 2위와 맞붙는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를 조 1위로 마쳤다. 한국은 12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113위 홍콩을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세트를 25-15로 가져오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홍콩을 16점에 묶어 연이어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앞선 두 세트보다 격차가 줄었지만 25-22로 마무리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공격에서는 이예림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은진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몽골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홍콩전에서도 세트 점수 3-0 승리를 거두며 두 경기 연속 셧아웃을 완성했다.
두 차례 조별리그에서 상대에게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은 한국은 A조 선두 자격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준결승은 오는 15일 열리며, 상대는 B조 2위 팀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어 온 무실세트 흐름을 안고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