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나고야서 금메달 5개 정조준
핵심 요약
한국 사격 대표팀이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반효진·양지인·오예진 등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명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젊은 챔피언들과 소승섭·이보나 등 베테랑이 12개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사격 대표팀이 일본 나고야와 인근 도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세웠다. 장갑석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를 따내 한국 사격의 성장세를 다시 보여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은 12개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다. 대표팀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우승자 반효진과 여자 25m 권총 우승자 양지인, 여자 10m 공기권총 정상에 오른 오예진 등 현역 올림픽 챔피언 3명이 포함됐다. 사격 경기는 개회식 다음 날인 9월 20일 시작해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내 두 부문 모두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치른 2023 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 14개를 획득해 중국과 인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당시 기계 결함 속에 여자 25m 권총 동메달을 딴 양지인은 이번 대회에서는 동료들을 의지하며 스스로와의 싸움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8세 반효진에게는 이번 대회가 첫 아시안게임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보유했지만 우선 결선 진출에 집중하고, 여자 대표팀 막내로서 젊은 활력을 보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젊은 선수들은 47세 소승섭, 45세 이보나 등 베테랑과 함께 출전한다. 대표팀 최고령 사수인 소승섭은 어린 동료들과 서로 돕고 배우는 과정에서 오랜 선수 생활 끝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