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자 AI 4종, 세계 경쟁력 모델로 인정
핵심 요약
독파모 프로젝트 4개 정예팀의 AI 모델이 모두 글로벌 ‘주목할 만한 모델’에 선정됐다. 모티프 3, K-엑사원 2.0, A.X K2, 솔라 오픈2 250B가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한국은 미국·중국과 함께 해당 지표에 모델을 올린 국가로 기록됐다.
국내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 정예팀의 모델이 모두 글로벌 AI 경쟁력 지표의 ‘주목할 만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 개발된 모델 전체가 선정됐으며, 이 지표에 모델을 등재한 국가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 3개국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 AI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선정된 모델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3’,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 SK텔레콤의 ‘A.X K2’,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2 250B’다. 네 팀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제한된 자원과 개발 환경에서 각각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했으며, 개발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목할 만한 모델’은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AI가 기술적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선별해 등재하는 지표다. 미국 스탠퍼드대 사람중심AI연구소가 매년 발간하는 ‘AI 인덱스’ 보고서에서도 주요 척도로 활용된다. 국가별 AI 연구·개발 역량을 비교하는 대표 기준 가운데 하나인 만큼, 국내 네 모델의 동시 등재는 기술 경쟁력과 개방형 생태계 조성 역량을 함께 확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이 주요 AI 선도국과 더 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 기술로 만든 독자 AI 모델이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