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2, 태국에 15점 차 콜드게임 승리
핵심 요약
한국 U-12 대표팀이 태국을 15-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임승후와 이태하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고 타선은 10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대만과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12세 이하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출발했다. 한국은 10일 중국 항저우 과리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예선 B조 1차전에서 태국을 15-0으로 꺾었다. 투수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킨 가운데 타선은 10안타로 15점을 생산했고, 경기는 4회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선발 임승후(석교초)는 비가 이어지는 날씨에도 2⅔이닝 동안 44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6개를 잡아냈다. 태국 타선을 상대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임승후가 내려간 뒤에는 이태하(가동초)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태하는 남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두 투수는 태국의 득점을 봉쇄하며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공격에서는 상위 타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번 이하준(서림초), 2번 오석찬(순천남산초), 3번 여하준(부천북초)이 나란히 공격의 중심에 서서 합계 6안타와 4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가 팀 안타 10개 가운데 6개를 책임졌고, 한국은 짧게 끝난 4이닝 동안 두 자릿수 안타와 15득점을 완성했다.
한국은 대만, 태국, 홍콩과 함께 이번 대회 예선 B조에 편성됐다. 태국전에서 선발과 구원 투수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상위 타선도 안타와 득점을 집중시키며 예선 첫 승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대만을 상대로 예선 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조별 예선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