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뱀파이어 변신 중 털어놓은 번아웃
핵심 요약
한가인이 뱀파이어 메이크업에 도전하며 과거 번아웃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번아웃 시기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새로운 활동과 경험을 이어가면서 삶의 재미를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배우 한가인(45)이 뱀파이어 콘셉트의 강렬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과거 번아웃으로 삶에 대한 의욕까지 잃었던 시기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시간을 견디기 어려울 만큼 불안했고, 현재 상태로 삶이 끝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기력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일을 접하면서 일상의 재미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공개된 영상에서 뱀파이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여러 메이크업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던 그는 이번 촬영에서 어린 시절 뱀파이어 로맨스에 빠졌던 기억을 꺼냈다. 결혼한 뒤에도 뱀파이어에게 물려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상상을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남편 연정훈의 과거 드라마 속 뱀파이어 배역을 언급하자 무심하게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한가인은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중인 배우 신성록을 만나 쉼 없이 활동하는 힘이 무엇인지 물었다. 신성록은 가족을 생각하면 일을 멈출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를 들면서, 정작 일이 사라지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느끼는 불안에 공감하며 자신은 번아웃이 찾아온 시점에 오히려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일반적으로 휴식을 택하는 번아웃 시기에 새로운 일을 더 만든 선택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가인은 쉬는 동안 마주하는 자신의 상태가 더 힘들었다며, 휴식이 이틀이나 사흘만 이어져도 견디기 어려운 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유튜브는 그에게 또 하나의 일이면서 동시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을 만나는 계기가 됐고, 잃었던 삶의 흥미를 되살리는 전환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