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호우 피해지 응급복구에 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핵심 요약
한성숙 국무총리가 18일 호우 피해 지역 응급복구에 가용 장비·인력 총동원을 지시했다. 전국에서 54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약 100명이 대피했으며, 중대본은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한 총리는 산사태 위험 지역 선제 대피와 복구 작업자 안전을 강조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8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집중호우와 관련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밤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도로 침수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주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총 540건이며, 침수·붕괴 우려로 대피한 누적 인원은 약 100명, 이 중 70여 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9시 대응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 30분 대응 수위를 2단계로 높였다.
한 총리는 선행 강수가 많았던 충청·강원 등 일부 지역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산사태 위험이 크다며, 산림청과 지방정부에 위험지역 주민의 선제적 대피를 당부했다. 또한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실시하고, 복구 과정에서 주민 지원과 작업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에게 위험 징후 발견 시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방송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대응 공직자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비가 그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