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일반학생 한 팀…서울서 태그럭비 축제
핵심 요약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뛰는 태그럭비 대회가 8월 29일 서울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3개 연령대 7개 부문에 24개 팀, 230여 명이 참가해 풀리그 경기를 치른다. 체험 부스와 선수 연계 행사, 캡틴스 포토를 통해 경기와 럭비 문화를 함께 경험한다.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으로 뛰는 ‘2026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태그럭비 대회’가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소속이나 선수 경력과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럭비를 함께 경험하도록 마련된 행사다.
대회는 U-12·U-15·U-18 등 3개 연령대의 7개 세부 부문에 걸쳐 총 24개 팀, 230여 명 규모로 운영된다. 각 팀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섞어 주전 6명과 후보 2명 등 8명으로 편성한다. 경기는 부문별 풀리그로 치르며 전·후반은 각각 7분, 중간 휴식은 3분이다. 경기 결과에 따른 승점과 서든 데스 규정을 적용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경기에는 신체 접촉을 줄인 태그럭비 규칙이 적용된다. 상대를 몸으로 넘어뜨리는 태클 대신 허리에 부착한 태그를 떼어 수비하고, 공격팀은 공을 들고 달려 트라이를 시도한다. 접촉과 부상 위험을 낮춘 변형 방식이어서 럭비 경험이 적은 일반학생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같은 팀에서 협동과 배려, 소통을 익히도록 한 점도 이번 대회의 핵심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친환경 체험 부스와 체력 측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가대표 및 현역 럭비 선수와 함께하는 구단 연계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전에는 국제 매뉴얼을 바탕으로 각 팀 주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캡틴스 포토’ 시간을 마련해 럭비의 전통문화도 소개한다. 행사는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