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우천 연기 딛고 MLB 마운드서 첫 공
핵심 요약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메이저리그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폭우로 경기가 하루 연기됐지만 공은 스트라이크존을 향했다. ‘홈런’ 무대와 KBO리그 시구에 이은 세 번째 야구 무대가 완성됐다.
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를 마쳤다. 폭우로 경기가 하루 미뤄지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기다림 끝에 마운드에 오른 하지원은 침착한 투구를 선보였다. 손을 떠난 공은 스트라이크존을 향했고, 20시간을 날아가 준비한 도전은 성공적인 시구로 마무리됐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26학번 지원이요’ 20화에는 메이저리그 시구를 위해 미국을 찾은 하지원의 여정이 담겼다. 하지원은 시구를 앞두고 자신이 선택한 옷차림을 ‘아메리칸 핫걸 스타일’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외 배우가 MLB 경기에서 시구한 사례는 있었지만 한국 배우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동명이인인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하지원과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외모를 칭찬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배우 하지원은 검색할 때마다 야구장에 있는 동명이인을 봐 왔다며 실제 만남과 메이저리그 일정에 함께하게 된 인연을 신기해했다. 치어리더 하지원은 향후 배우 하지원의 노래 ‘홈런’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배우 하지원은 ‘홈런’ 공연을 꼭 해달라고 화답하고 한화 이글스를 응원한다는 마음도 전했다. 이번 일정은 역주행으로 다시 관심을 받은 ‘홈런’ 무대와 KBO리그 시구에 이어 그가 선 세 번째 야구 무대였다. 경기 취소 가능성까지 불러온 우천 변수를 넘긴 그는 예정된 시구를 완수하며 한국 배우 최초 MLB 시구라는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