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 팁스 발판 삼아 AI 팬덤 플랫폼 확장
핵심 요약
비전브릿지파트너스가 2026년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돼 AI 기반 K팝 콘텐츠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하이어는 약 200만 명의 회원과 80% 수준의 해외 이용자 비중을 기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팬덤 데이터를 활용한 추천·자동 제작·가치 예측·글로벌 커머스 최적화 기술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엔터테크 기업 비전브릿지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TIPS)’ 일반트랙 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차세대 K팝 콘텐츠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 ‘하이어(HIGHER)’를 투표 중심 서비스에서 디지털 컬렉션과 실물 상품, 글로벌 커머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 기술은 실물 포토카드 주문형 제작(POD), 팬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글로벌 커머스 등 하이어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된다. 콘텐츠 제작과 상품화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국가와 팬덤별 선호도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팁스 운영사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사업 및 글로벌 시장 경험도 K팝 지식재산권(IP), 팬덤 데이터, AI 기술과 연계해 콘텐츠 상품화와 해외 유통·마케팅에 활용한다.
2024년 설립된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하이어를 운영하며 전 세계 회원 약 200만 명을 확보했고, 해외 이용자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하이어는 음악방송과 연계한 독점 투표와 아티스트의 주요 순간을 소장하는 ‘타임피스(TIMEPIECE)’를 제공한다. 현재 걸그룹 리센느의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순간을 담은 ‘1위 타임피스’를 하이어와 하이어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앞으로 하이어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가치 예측과 개인화 추천, 콘텐츠 자동 제작, 글로벌 커머스 최적화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계속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 기술보증기금의 ‘기보-스타밸리’ 기업으로도 선정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투자연계창업도약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출·테크·물류·기술보호 바우처와 IP나래 지원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