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정기 나눔으로 법인 기부 800호 가입
핵심 요약
하이모가 나눔명문기업 전국 800호이자 서울 11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전국 직영점과 임직원의 정기 후원으로 누적 기부액 3억3745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1억1566만 원을 기부한 하이모는 그린 회원 자격을 얻었다.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전국 800호이자 서울 11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식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이모는 최근 5년간 1억1566만 원을 기부해 1억 원 이상 기부 기업에 부여되는 ‘그린’ 회원이 됐다.
하이모와 서울 사랑의열매의 협력은 2017년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전국 직영점과 일부 임직원이 매달 일정액을 내는 ‘착한가게’와 ‘착한일터’에 참여하면서 올해로 동행 10년 차를 맞았다. 현물까지 포함해 그동안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한 금액은 모두 3억3745만 원이다. 전국 사업장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정기 후원 방식을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기부를 이어온 점이 이번 가입의 기반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중견·중소기업이 5년 안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납부하기로 약정할 때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누적 기부액에 따라 1억 원 이상은 그린, 3억 원 이상은 실버, 5억 원 이상은 골드로 구분한다. 2019년 출범한 뒤 7년 만에 회원사가 800곳으로 확대됐으며, 누적 약정 기부금은 약 1405억 원이다. 하이모는 정기 후원과 별도로 2000년부터 환아에게 무료 가발을 제공하는 ‘러브헤어’ 캠페인도 26년째 운영하고 있다.
회원 확대 과정에서는 2021년 퍼시스가 100호에 가입했고, 2022년 코젠바이오텍과 경동제약이 각각 200호와 300호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한국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이 400호, 2024년에는 동서식품이 500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삼천리그룹이 각각 600호와 700호가 된 데 이어 올해 하이모가 800번째 기업이 됐다. 하이모는 전국 매장과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사랑의열매도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