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의사 집안 넘어 미술·연기로 넓힌 행보
핵심 요약
하영이 증조부부터 언니까지 이어진 4대 의사 가문의 내력을 공개했다. 증조부는 일본 유학 뒤 한양에 서양식 병원을 열고 고종 황제를 진료한 것으로 소개됐다. 하영은 순수미술 전공을 중단하고 연기에 도전해 여러 작품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배우 하영이 4대에 걸쳐 의사를 배출한 집안의 내력을 공개했다. 하영은 7일 KBS 2TV 토크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부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로 이어진 가족사를 소개했다. 증조부는 일본에서 유학한 뒤 한양에 최초의 서양식 병원을 열었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이력도 있다고 밝혔다.
하영이 설명한 가족의 의료계 계보는 증조부를 시작으로 모두 네 세대에 걸쳐 이어진다. 증조부가 서양식 의료기관을 개원한 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의사의 길을 걸었고, 같은 세대에서는 언니가 그 흐름을 이었다. 하영은 의료계와는 다른 진로를 택했지만, 방송을 통해 집안 구성원들의 직업과 증조부의 활동을 함께 전하며 ‘4대 의사 가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영은 미술을 공부하다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과정도 공개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거쳐 미국 뉴욕 SVA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나, 25살 때 연기 수업을 들은 뒤 진로에 변화가 생겼다. 수업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그는 대학원 학업을 중단하고 연기에 도전하며 오랫동안 이어온 미술 전공과 다른 길을 선택했다.
의사 가문에서 성장해 국내외 미술 교육을 받은 이력은 현재 배우로 활동하는 하영의 배경을 구성하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비롯해 ‘참교육’, ‘이런 엿 같은 사랑’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족이 이어온 의료계 진로 대신 미술을 공부하고 다시 연기로 전환한 선택이 공개되면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구체적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