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기억 잃은 검사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
핵심 요약
하영이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엘리트 검사 고은새를 연기했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사고 이후의 혼란, 새로운 관계에서 느끼는 설렘을 함께 표현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을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승산 있습니다’로 시청자를 만난다.
배우 하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엘리트 검사 고은새를 연기하며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에 나섰다. 작품은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하영은 냉철한 검사와 사고 이후 혼란에 빠진 인물의 상반된 모습을 오가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고은새는 출세를 향한 강한 열망을 지닌 검사지만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으면서 낯선 상황과 관계를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는 인물이다. 하영은 사고 전에는 무게감 있는 태도와 차가운 카리스마를 앞세웠고, 기억을 잃은 뒤에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당혹감과 불안을 세밀하게 풀어냈다.
기억상실이라는 설정은 고은새의 감정선에도 변화를 만든다. 혼란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마주하고 설렘을 느끼는 과정에 하영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더해졌다. 서로 다른 시기의 성격과 감정을 구분하면서도 한 인물로 이어지도록 표현해 캐릭터의 변화와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를 함께 살렸다.
이번 작품은 하영이 처음 주연으로 참여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연기 영역을 넓힌 무대로 기록됐다. 현실감 있는 감정 표현과 밝은 매력을 함께 선보이며 기존의 묵직한 연기와 다른 면모도 드러냈다. 하영은 202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로 차기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