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조카 양육에서 고모할머니까지
핵심 요약
하리수가 어머니와 함께 조카 6명 중 4명을 직접 키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큰오빠의 이혼 이후 두 사람이 아이들의 양육을 맡았고, 조카들은 대학생이나 기혼자가 됐다. 지난해 일본에서 결혼한 친조카가 아이를 낳으면서 하리수는 고모할머니가 됐다.
가수 하리수가 어머니와 함께 조카 4명을 직접 돌보며 키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하리수는 7일 코미디언 안선영과 가족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체 조카 6명 가운데 4명의 양육을 자신과 어머니가 맡았다고 밝혔다. 어린 조카들을 보살피던 시간은 이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가정을 꾸릴 때까지 이어졌다.
하리수는 큰오빠가 아이를 낳은 직후 이혼했고, 이후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긴 채 따로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하리수와 어머니가 큰오빠의 자녀들을 실질적으로 보살피게 됐다. 안선영도 하리수가 가수로 자리 잡은 뒤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던 오빠의 아이들을 직접 키웠다며 당시 가족 내 상황을 짚었다.
큰오빠는 하리수의 연예계 활동을 강하게 반대했던 인물로 언급됐다. 안선영은 운동을 했던 큰오빠를 무서운 사람으로 기억하면서, 활동을 반대했던 오빠의 자녀들을 훗날 하리수가 엄마 역할을 하며 키운 점을 가족사의 역설적인 대목으로 꼽았다. 하리수는 이 과정에서 조카 6명 중 4명을 어머니와 함께 책임졌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하리수가 보살핀 조카들은 성장해 각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학생이 된 조카가 있는가 하면 이미 결혼한 조카도 있다. 친조카 한 명은 지난해 일본에서 결혼한 뒤 아이를 낳았다. 조카의 출산으로 가족 안에서 새로운 세대가 생기면서 하리수는 이제 자신이 고모할머니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