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미키정과 결별 택한 속내 공개
핵심 요약
하리수는 미키정의 독립적인 삶을 위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점에서 전 시부모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2017년 이혼했으며 하리수는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에게 자신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응원하며 새로운 길을 가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하리수는 결혼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해 이혼을 후회하거나 미련을 품은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결별하기 7~8개월 전 미키정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혼을 고민하게 됐다. 이전까지 미키정이 ‘하리수의 남자’로 살아왔다면, 사업에 몰두한 뒤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갈 기회를 얻었다고 봤다. 남편이 돈을 벌지 않아도 괜찮았고 자신이 일할 때 곁에서 챙겨주는 생활도 좋았지만, 계속 붙잡아 두는 일이 그의 앞길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점도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무겁게 작용했다. 전 시부모는 이런 사정을 알고도 결혼을 허락했지만, 미키정이 독자라는 사실 때문에 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안고 있었다고 하리수는 설명했다. 미키정이 다른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자신도 보고 싶었던 것 같다는 속내도 밝혔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6년 결혼해 2017년 혼인 관계를 정리했다. 이후 미키정은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하리수는 이혼을 제안할 당시 미키정이 새로 시작한 일에서 성과와 재미를 느끼는 것으로 보였다며, 서로를 원망하며 갈라서기보다 각자의 선택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