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1조1548억원 예산안 검증
핵심 요약
하남시의회가 91억원 증액된 총 1조1천548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 착수했다. 안전시설물 정비와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타당성·시급성을 집중 점검한다. 성년 축하금 지원 조례안 등 20건은 상임위와 특별위 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의결된다.
경기 하남시의회가 11일 제351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성년 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동의안 등 모두 20건을 심의해 처리한다.
하남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약 91억원, 0.8% 늘어난 총 1조1천548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530억원, 특별회계는 1천18억원으로 짜였다.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달라지는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추경안에는 도로와 인도 등 안전시설물 정비, 폭염 취약계층 지원처럼 시민 안전과 연관된 사업이 포함됐다. 정병용 의장은 긴급하게 편성된 안전 분야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세심하게 살펴 책임 있게 심사할 것을 당부했다. 집행부에는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야외 근로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성년 축하금 지원 조례안과 미래발전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정원문화 확산·진흥 조례 전부개정안,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다룬다. 오는 10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계획서를 작성·승인해 집행부 주요 사업과 행정 전반의 점검 항목도 구체화한다. 심사를 마친 안건은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