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폭염 쉼터 210곳 막바지 관리 강화
핵심 요약
하남시가 무더위쉼터 210곳의 여름철 막바지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현재 시장은 냉방시설과 얼음물 공급 상태를 확인하고 이용 시민의 불편을 살폈다. 민생 현장 방문은 오는 14일 창우동 화훼단지와 석바대 시장 점검까지 이어진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1일 미사역 스마트쉼터와 하남시청 근린1호공원의 야외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찾아 냉방·급수 시설의 운영 상태와 시민 이용 여건을 살폈다. 폭염이 다소 누그러진 뒤에도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여름철 막바지 현장 대응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사역에서는 천장형 에어컨의 가동 여부와 쉼터 내부의 냉방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점이 있는지 물었다. 이어 근린1호공원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설치한 얼음냉장고의 작동 상태와 얼음물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생수를 건네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올여름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에 대응해 공공시설 25곳과 경로당 176곳, 야외시설 9곳 등 무더위쉼터 210곳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기온이 한풀 꺾이면서 쉼터의 정상 운영과 이용 편의를 다시 확인하는 사후 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이 시장은 폭염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무더위쉼터와 건강관리 지원반을 철저히 가동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환경공무직 근무 현장과 위례 복합체육센터·위례숲속도서관 공사 현장 방문으로 시작된 민생 소통 일정의 하나다. 이달 1일에는 시립어린이집 두 곳의 24시간 보육과 긴급돌봄 운영을 살폈고, 4일부터 6일까지 신장·미사 상권과 하남수산물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의견을 들었다. 지난 10일 위례 다함께돌봄센터를 점검한 데 이어 14일에는 창우동 화훼단지와 석바대 시장 상점가를 찾아 농가·상인의 애로사항과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현황을 확인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