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에 체육·돌봄 복합거점 문 열어
핵심 요약
443억 원을 투입한 하남 위례복합체육센터가 학암동에 개관했다. 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아동 돌봄·생활문화 공간이 한 건물에 마련됐다. 위례01번 노선 조정과 정류소 신설로 센터 접근성도 개선된다.
하남 위례 권역의 체육·문화·돌봄 기능을 한데 모은 위례복합체육센터가 학암동 649번지에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443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871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하남시는 10일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이현재 시장과 조창민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체육회·유관기관 관계자, 입주자대표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1층 수영장은 성인용 25m 5레인과 초등학생용 15m 2레인을 갖추고 하루 최대 1900여 명을 수용한다. 성인·초등학생 강습과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전용 레인도 별도로 배정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건물 밖에는 농협과 국민은행 ATM이 설치됐고, 우편서비스 도입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진행 중이다.
2층에는 모닝요가와 줌바댄스 등 9개 강좌를 운영하는 GX룸, 3타석 규모 스크린파크골프장, 카페 공간이 배치됐다.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 맘대로A+놀이터는 9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3층에는 배드민턴 4면과 농구 1코트, 풋살 1면으로 쓸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5면 규모 탁구장이 들어섰다. 4층 생활문화센터는 마주침공간과 대여룸 4개를 갖춰 동아리 활동과 소규모 모임,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한다.
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위례01번 노선에는 센터 경유 구간이 추가되고 정문 입구에 정류소가 신설된다. 이번 개관으로 하남의 권역별 공공 체육·문화 기반은 미사·풍산·원도심·감일에 이어 위례까지 5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하남시는 주거지 인근에서 체육과 문화,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운영을 강화하고, 당정근린공원 18홀을 시작으로 지역 내 파크골프 시설을 총 72홀 규모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