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대출·비이자수익 동반 성장
핵심 요약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상반기 순이익이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1% 증가했다. 대출 잔액과 총자산이 각각 8.81%, 8.54% 늘고 수수료·기타 영업수익도 확대됐다. 부실채권 비율은 0.68%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비율은 25.78%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607억5000만 루피아, 한화 약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1% 늘어난 규모다. 대출 자산의 성장과 수수료를 포함한 비이자수익 확대가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부실채권 비율도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대출 잔액은 43조2300억 루피아, 약 3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했다. 총자산은 8.54% 늘어난 56조5800억 루피아, 약 4조660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은 910억6000만 루피아, 약 75억원으로 9.65% 확대됐으며 기타 영업수익도 10.27% 증가한 459억3000만 루피아, 약 38억원에 달했다.
예수금은 27조7700억 루피아, 한화 약 2조2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저원가성 예금인 CASA를 늘리는 전략을 통해 자금 조달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0.73%에서 올해 상반기 0.68%로 낮아졌고, 인도네시아 은행권 평균인 2.09%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기자본비율은 25.78%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나타냈다. 고영렬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 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고객 수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건전한 위험 관리 원칙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