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7년 금주 중단…졸리 측은 변화에 회의적
핵심 요약
브래드 피트가 7년간 이어온 금주를 중단하고 제한적인 음주를 시작했다. 안젤리나 졸리 측은 금주만으로 피트의 근본적인 문제가 달라졌다고 보지 않았다. 이혼 소송은 끝났지만 자녀들과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피트는 공개 열애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2)가 7년 동안 유지해 온 금주를 끝내고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전처 안젤리나 졸리(51) 측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술을 끊는 것만으로 피트가 안고 있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으며, 금주나 이미지 변화가 그의 본질까지 바꿨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피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7년간 술을 멀리했지만 다시 음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와 달리 몇 잔을 즐기는 정도로 양을 제한하고 있으며 스스로 절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졸리 측은 피트가 언젠가 금주를 중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판단하지 않았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피트의 음주 문제는 졸리와의 결별 및 자녀들과의 갈등을 둘러싼 핵심 배경으로 거론돼 왔다. 2016년 전용기 안에서 술에 취한 피트가 졸리와 자녀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두 사람은 갈라섰다. 피트는 이후 알코올 중독 치료 모임인 AA에 참여하며 금주를 이어갔고, 두 사람의 이혼 소송과 법적 다툼은 8년 만에 마무리됐다.
법적 공방이 끝난 뒤에도 피트와 자녀들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비비안과 샤일로, 자하라, 매덕스 등은 법적 절차를 통해 아버지의 성인 ‘피트’를 빼고 ‘졸리’만 사용하겠다는 뜻을 잇달아 밝혔다. 피트는 가족 문제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한때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현재는 26세 연하의 주얼리 브랜드 임원 이네스 드 라몬과 공개 열애 중이며, 영화 ‘하트 오브 더 비스트’와 ‘클리프 부스의 모험’ 등 차기작 촬영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