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엑스, 한화생명 꺾고 연패 탈출
핵심 요약
피어엑스가 한화생명을 2대 1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주도권 중심의 챔피언 구성과 운영을 준비해 시즌 15승 6패를 기록했다. 유상욱 감독은 경기 판단과 상황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상욱 감독이 이끄는 피어엑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피어엑스는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시즌 성적은 15승 6패, 득실 차는 +16이 됐으며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피어엑스는 정규 시즌 3라운드 첫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가라앉았지만,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돌릴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상대가 자신들을 추격하던 한화생명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유 감독도 2대 1 승리를 통해 다시 흐름을 전환할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경기 준비 과정에서는 주도권을 중심에 뒀다.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에 맞춰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했다. 실제 경기에서는 챔피언 구성에 따라 주도권이 이어진 장면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구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준비한 구상과 맞았다고 판단했다.
최근 부진을 돌아보는 과정에서는 경기 중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판단들을 다시 점검했다. 팀 플레이를 두고 맞는 선택인지 의문이 들었던 장면과 인게임에서의 움직임, 경기 준비 과정에서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을 선수단과 함께 논의하며 수정하고 있다. 유 감독은 앞으로 판단과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대 움직임을 확인한 뒤 계획을 세우는 식의 대응을 줄이고, 상황을 더 빠르게 읽고 결정하는 능력을 보완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