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넓힌 클래식 무대, 마포서 연말까지
핵심 요약
제11회 M 클래식 축제가 피아니즘을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열린다. 백건우와 발렌티나 이고시나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피아노·성악·실내악 무대를 꾸민다. 해설을 곁들인 네 차례 마티네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은 김태연의 협연으로 마무리된다.
제11회 M 클래식 축제가 9월 10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마포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피아노의 섬세한 울림과 극적인 표현을 폭넓게 살피는 ‘피아니즘’이다. 데뷔 70주년을 맞은 백건우를 비롯해 발렌티나 이고시나, 황수미, 김태연 등 거장과 차세대 연주자가 성악·실내악·관현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개막일에는 백건우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20번, 브람스의 ‘4개의 발라드’를 연주한다. 9월 11일에는 이고시나가 베토벤과 리스트, 쇼팽의 왈츠와 녹턴을 들려주며, 상주음악가 선율은 쇼팽의 스케르초 4곡과 슈베르트 소나타 20번으로 두 번째 리사이틀을 연다. 김서현과 하피스트 이수빈의 듀오 공연도 마련된다.
10월 27일에는 전수진·고우리·최현아가 한 대의 피아노를 독주와 4핸즈, 6핸즈 방식으로 나눠 연주하며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부터 영화 ‘라라랜드’ 메들리까지 선보인다. 황수미는 9월 17일 헨델·모차르트의 아리아와 슈베르트 가곡을 부른다. 10월 14일에는 양성원, 이지윤, 이수민, 엔리코 파체가 코다이와 브람스 작품을 연주하고 해금 연주자가 객원으로 참여한다.
김용배의 해설과 오케스트라 M의 연주가 결합된 마티네 콘서트는 연말까지 네 차례 이어진다. 9월 30일 김광현이 박진우·곽효일과 호흡을 맞추고, 10월 28일 정한결·최영미·김혜미, 11월 25일 이종진·선율·강보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2월 23일에는 김광현이 다시 지휘하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 첼리스트 김태연이 협연한다. 예매와 공연별 세부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