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엑스젠, 지식 그래프로 기업 AI 정교화
핵심 요약
플래티어가 에이전트 AI 플랫폼 엑스젠의 운영 구조를 전면 재설계했다. 하이브리드 RAG와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답변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강화했다. FloUI와 API 자동 연동을 추가하고 산업별 구축 경험과 GS 1등급을 확보했다.
플래티어가 유통·금융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반영해 에이전트 AI 플랫폼 ‘엑스젠’의 운영 구조를 전면 재설계했다. 이번 개편은 개별 기능을 보태는 수준을 넘어 기업 내부에 흩어진 정보의 관계와 업무 맥락을 AI가 함께 파악하고, 실행과 응답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변화는 벡터 검색 기반 검색증강생성(RAG)과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RAG다. 조직과 업무마다 다르게 쓰이는 용어를 구분하고 문서·업무·시스템 사이의 연관성을 반영해 복잡한 질의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하네스 엔지니어링도 적용해 AI 에이전트의 실행과 응답을 검증·관리하고, 생성형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 편차를 줄여 일관성을 강화했다.
개발·운영 기능도 확대됐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필요한 사용자 화면을 자동 생성하는 ‘FloUI’를 도입하고, 외부 시스템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개발과 기존 시스템 연계 절차를 단순화했다. 엑스젠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뒤 롯데홈쇼핑의 상품 트렌드 분석·콘텐츠 생성용 MD AI 에이전트와 제주은행의 RAG 기반 업무 지원·이상거래 탐지용 금융 AI 에이전트 구축에 활용됐다.
플래티어는 iM캐피탈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도 수행하며 산업별 공급 범위를 넓혔다. 올해 7월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 1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고객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도입 이후에도 AI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기업이 이를 장기적인 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이번 고도화의 방향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