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등, 반도체주 강세
핵심 요약
31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가 13.04%, SK하이닉스가 15.51% 급등했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18.4%, 26.0%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 종목의 동반 강세가 정규장 코스피 상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31일 오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오르며 반도체 업종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기준 오전 8시 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보다 2만 7000원(13.04%) 오른 2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0만 5000원(15.51%) 상승한 152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급등세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크게 반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마이크론이 18.4%, 샌디스크가 26.0% 각각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두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 이들의 주가 움직임은 코스피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날 프리마켓에서 두 종목이 동반 급등하면서 정규장 개장 후 지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프리마켓 거래는 정규장과 별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체결 가격과 변동성은 개장 후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가 국내 업종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날 상승 폭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투자자들은 정규장에서의 추이와 추가적인 업황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프리마켓 급등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 그리고 반도체 업종 전반의 회복세로 확산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