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말까지 멈춘다…11일 오후 7시 재개
핵심 요약
KBO가 폭염 여파로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프로야구 전 경기를 취소했다. 리그는 11일부터 재개하며 당분간 평일과 주말 경기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가 폭염으로 열리지 않았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중단된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까지 열리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강남구 KBO 사옥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KBO리그 전 경기를 취소했다. 리그는 11일부터 다시 운영하되 선수단과 경기 관계자의 안전을 고려해 시작 시각을 늦추기로 했다.
취소 대상은 잠실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 수원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전, 대구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전이다. 창원에서 예정됐던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전과 대전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전도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사흘 동안 5개 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던 주말 일정이 모두 중단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찬 KBO 사무총장과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폭염 상황을 반영한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급한 일정으로 현장에 나오지 못해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으며, KBO와 각 구단 및 선수협회가 함께 대응 방향을 조율했다.
전국을 뒤덮은 극한 폭염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지며 프로야구 일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 지난 5일과 6일에는 KBO리그뿐 아니라 퓨처스리그 전 경기도 열리지 않았다. 경기가 재개되는 11일부터는 기존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였던 시작 시각을 당분간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7시로 통일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