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교수진 120명 확충…AI·반도체 교육 확대
핵심 요약
한국폴리텍대학이 19개 계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교수 120명을 채용한다. 반도체·AI·전기 등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할 교원을 확충한다. 원서 접수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최종 임용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전기 등 첨단 전략산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 120명을 새로 채용한다. 개교 이래 가장 큰 교수 초빙 규모로, 모집 분야는 신산업과 전통산업을 아우르는 19개 계열이다.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맞춰 직업교육 역량을 폭넓게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 분야에서는 반도체·AI·전기 계열 교원을 보강하고, 전통산업 분야에서는 AI·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 고도화를 이끌 실무형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고등교육법상 교원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서 산업 현장 실무 경력을 3년 이상 갖춰야 한다. 대한민국명장과 기술사·기능장, 기술지도사,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숙련 기술 전문가의 지원도 적극 장려한다.
교수진 확충과 함께 의사소통, 문제해결, 창업·진로 설계, 심리상담을 포함한 교양교육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 세계경제포럼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한 창의적 사고와 회복 탄력성,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사람 중심 교육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직무 기술 전수에 머물지 않고 직업과 삶을 함께 설계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철수 이사장은 AI 시대의 직업교육이 기술 전수를 넘어 사람 중심 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채용을 기술과 교양, 직업과 삶을 연결할 인재 양성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원서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의 임용 예정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 지원 자격과 계열별 세부 모집 분야는 대학 홈페이지와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