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펄스, 관계 인식형 국방 AI로 은상 수상
핵심 요약
폴라펄스가 관계 인식형 온프레미스 AI 모델로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 은상을 받았다. 폐쇄망 내부의 문서·장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해 근거를 추적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회사는 금융·제조에서 검증한 기술을 국방·공공 분야로 확대하고 국방 특화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용 관계 인식형 AI 솔루션 기업 폴라펄스가 방위사업청 주최 ‘2026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폴라펄스는 국방 폐쇄망에 흩어진 문서와 장비, 공정·운영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토대로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온프레미스 AI 사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제안 모델에는 문서 유사도 검색에 초점을 맞춘 기존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과 달리 데이터 속 개체와 속성, 상호 관계를 함께 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복잡한 국방·제조 현장의 질의에도 근거를 명확히 확인하고 답변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솔루션은 AI 추론 엔진 ‘Polaris’, 기업 데이터를 정제·연결하는 ‘Stratum’, 업무 시스템과 AI 에이전트를 잇는 ‘Pulsar’로 구성된다.
경진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국방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찾고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과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자리다. 폴라펄스의 모델은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기 어려운 국방·금융·제조 환경에서도 내부 데이터와 기존 업무 체계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폴라펄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융·제조 분야에서 검증한 온프레미스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국방·공공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이성용 대표는 관계 인식형 AI의 국방 분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충족하는 국방 특화 솔루션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는 현재 포스코와 철강 생산공정의 데이터 관계를 구조화하고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