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키틀, 가족 넘어 재활 동료로 2027년 준비
핵심 요약
코디 폰세가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2027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하고 있다. 처남 조지 키틀과 미식축구공 투구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토론토 선발진의 변화를 고려하면 폰세의 정상 복귀가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 중요하다.
지난해 KBO리그 MVP에 오른 코디 폰세가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2027년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폰세는 처남이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스타 타이트엔드 조지 키틀과 함께 훈련하며 하체 회복과 상체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폰세는 재활 과정에서 키틀에게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메이슨 플라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로버트 토니언 등 NFL 타이트엔드들과도 공을 주고받았다. 지난 1월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키틀은 폰세가 던진 공을 받으며 루트 러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회복을 돕고 있다.
두 선수는 폰세의 아내 엠마가 키틀의 누나인 가족 관계로 연결돼 있다. 키틀은 지난 3월 토론토를 방문해 폰세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직접 지켜보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폰세는 2025시즌 에이스로 활약하며 KBO리그 MVP를 차지했고, 이후 토론토와 3년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에 다시 진입했다.
폰세는 2021년 이후 처음 치른 메이저리그 선발 경기였던 3월 30일 등판에서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교체됐다. 4월 수술을 받은 뒤 시즌 아웃이 확정됐으며, 현재 복귀 목표 시점은 2027년 스프링 트레이닝이다.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이 트레이드로 떠났고 셰인 비버와 맥스 슈어저의 계약도 올 시즌 종료 후 만료되는 만큼, 폰세가 건강을 회복하면 다음 시즌 선발진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