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일부 완화에도 전라권 체감 35도
핵심 요약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10일 오전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됐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이며 일부 전라권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른다. 제주 산지와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과 높은 물결에도 유의해야 한다.
10일 오전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 일부 전라권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경기 동두천·연천·포천·양주·의정부와 파주동북부, 서해5도, 강원 횡성·원주의 주의보가 풀렸다. 충남 공주·금산·청양·예산·계룡, 충북 보은·괴산·옥천·영동·제천·단양, 전북 무주·장수·임실도 해제됐다. 경북 상주·문경·예천·영주·청송과 안동 3개 권역, 영양평지·봉화평지, 전남 고흥북부·고흥남부, 대전·세종도 해제 지역에 들었다.
반면 경기 오산·안성·용인남부·여주동남부와 광주, 전남 담양·장성·화순·보성·강진·영암·영광·곡성남부·해남북부·무안북부는 폭염주의보로 변경됐다. 전북 정읍과 부안 위도면, 군산 옥도면 일부, 경남 김해·의령·함안·진주·사천·하동남부에도 주의보가 발효됐다.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는 관측 지점보다 체감온도가 높아질 수 있어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며, 영유아·노약자·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흐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고 제주 다른 지역과 강원동해안·산지에는 빗방울이 예상된다. 서해·남해 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시속 30~70㎞의 강풍과 2~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제주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 전국 대부분 지역은 시속 55㎞ 안팎까지 강해질 수 있어 해상과 해안가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