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증시 급변 속 군 소통 오류까지
핵심 요약
한미 군당국의 소통과 절차 미준수로 미군 무인기 오인 요격 위기가 발생했다. 예탁금 상향 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가 급감했지만 코스피는 5% 넘게 하락했다. 폭염 피해와 정치·체육계 논란, 트루스소셜 유료화, 수도권 전철 운행 차질이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파주 휴전선 인근 연합훈련에서 미군 무인기를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해 요격할 뻔한 사고는 한미 군당국 실무진의 소통 오류로 확인됐다. 미군 측은 전날 문자메시지로만 비행 계획을 알렸고, 육군 1군단 실무자는 이를 상부에 보고하거나 전파하지 않았다. 양측 모두 관련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은 가운데 군은 업무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기본예탁금이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오른 지 2거래일째인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의 거래대금은 1조2천억원대로 줄었다. 상향 전인 지난달 30일 12조4천억원의 10분의 1 수준이며, 첫날인 31일의 3조원대에도 절반을 밑돌았다. 코스피는 대책 시행에도 5% 넘게 급락했고,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2일 하루 500여 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8명에 달했다. 인천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 40대 남성이 길가에서 이상 증세를 보인 뒤 숨졌다.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오산·하남·여주서부, 전남 장성·곡성북부에는 4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중대경보가 추가 발효된다. 전남 보성·여수·광양·순천·곡성남부와 광주동부에는 이미 같은 경보가 내려져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병기 의원 관련 의혹을 폭로하고 고소한 전직 보좌관이 11개월째 이어진 경찰 수사의 처분을 촉구하며 서울경찰청에 수사심의를 신청했다. 수도권 지방선거 당선자 1천436명 중 345명은 총 526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태도 논란 뒤 사임해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트루스소셜은 월 최대 10만달러를 받고 게시물을 1천분의 1초 단위로 먼저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해 권력 남용 논란이 일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는 전차선 긴급복구로 소요산·연천 방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지연됐으며 원인은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