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폭염중대경보에 광화문 수문장 의식 중단
핵심 요약
폭염중대경보로 광화문 수문장 교대의식의 모든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행사는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된 뒤 재개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양산과 부채,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피하며 관광을 이어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잠정 중단됐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정된 프로그램 전체 일정이 멈췄으며, 현장에서는 교대의식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중단 조치는 폭염중대경보와 연계해 유지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일 홈페이지에 행정안전부의 폭염중대경보 지침을 적용해 수문장 교대의식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행사 재개 시점은 별도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발효 중인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된 뒤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수문장 교대의식이 멈춘 가운데서도 광화문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햇볕을 피하려 양산을 펼치거나 부채질을 했고,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하는 등 저마다 준비한 도구로 더위를 식히며 주변을 둘러봤다. 현장 곳곳에서 강한 더위에 대응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러시아에서 온 관광객 자나 씨는 이번이 첫 아시아 방문이라며 예상보다 훨씬 더운 날씨에 놀랐다고 말했다. 폭염중대경보는 광화문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람 방식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운영되던 수문장 교대의식 일정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의식은 경보 해제 이후에야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