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폭염중대경보 101회 발령…용산 39.9도
핵심 요약
올해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지난 6일까지 전국에서 101차례 발령됐다. 서울 용산구는 39.9도를 기록했고 전국 76개 특보구역에 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사망자 23명 중 13명은 8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지난 6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01차례 발령됐다. 서울의 자동기상관측장비 관측값 가운데 용산구 기온은 이날 39.9도까지 올라 40도에 근접했다. 최고기온이 31~39도에 이르는 더위가 7일에도 예보돼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235개 특보구역을 분석한 결과 32.3%인 76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강원 횡성·인제·홍천군 등에는 이날 처음 중대경보가 발령됐고, 하루 동안 새로 발령된 경보는 4건이었다. 서울 중부·동부·서부·북부와 대구 동부에서는 이날까지 각각 3건의 경보가 효력을 유지했다.
가장 오래 지속된 폭염중대경보는 25일간 유효했으며, 발령 뒤 해제되기까지 10일이 걸렸다. 해당 지역은 해제 이틀 뒤 최고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아 올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반면 전체 101건 가운데 23건인 22.8%는 발령부터 해제까지 걸린 시간이 하루를 넘지 않았다.
폭염 피해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2665명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가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았다. 폭염 사망자 23명 가운데 13명인 56.5%도 80대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