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바꾼 위생용품 시장…냉감 제품 판매 확대
핵심 요약
폭염과 높은 습도로 타올·기저귀·생리대 등 냉감 생활용품 판매가 증가했다. 쏘피 쿨링프레쉬의 2분기 판매량은 직전 분기보다 450% 늘고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업체들은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여성청결제 등으로 쿨링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피부에 직접 닿는 생활·위생용품에도 냉감 기능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의 6월 판매량은 전월보다 227%,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3% 증가했다. LG유니참의 쏘피 쿨링프레쉬는 올해 2분기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450% 늘어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은 피부 접촉 시 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갖춘 230×720㎜ 크기 제품으로, 목과 팔·다리 등에 쓰거나 사용 후 목에 감을 수 있다. 보솜이 모달썸머 아기기저귀의 6월 판매량도 전월 대비 82% 증가했다. 이 제품은 통기성을 높이고 두께를 줄였으며, 디어스킨 에어쿨링과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등 쿨링 생리대 판매량도 같은 기간 18% 늘었다.
2020년 국내에 출시된 쏘피 쿨링프레쉬는 지난달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어섰다. 이달 올리브영 생리·위생용품 부문 판매 1위와 ‘8월 올영픽’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 W케어 부문 ‘MD’s Pick’에 선정됐다. 제품에는 시원한 사용감을 주는 리프레싱 쿨링시트와 빠른 흡수를 돕는 다이브홀, 신체 곡선에 밀착되는 볼록맞춤 구조가 적용됐다.
업체들은 제품 종류를 늘려 여름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LG유니참은 지난 4월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적용한 생리대 2종을 출시하고 5월 여성청결제를 추가했다. 현재 생리대 4종, 안심숙면팬티 3종, 팬티라이너 2종을 포함해 총 12종의 쿨링 제품군을 운영한다. 깨끗한나라도 계절과 생활환경 변화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냉감 기능의 적용 범위가 위생·생활용품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