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콜드 브루 수요 확대…일주일 새 30% 증가
핵심 요약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스타벅스 콜드 브루 판매량이 전주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코코 콜드 브루가 성장세를 이끈 가운데 리프레셔 판매도 20% 넘게 늘었다. 기존 콜드 브루의 누적 실적과 신제품 판매가 여름 음료 수요 확대를 함께 보여줬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타벅스 코리아의 콜드 브루 판매가 가파르게 늘었다. 스타벅스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주일간 음료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콜드 브루 카테고리 판매량은 직전 주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프레셔 음료 판매량도 20% 넘게 늘어나 차갑고 산뜻한 여름 음료를 찾는 수요가 함께 확대됐다.
판매 증가에는 7월 27일 선보인 ‘코코 콜드 브루’가 영향을 미쳤다. 이 제품은 전해질이 풍부한 코코넛 워터에 스타벅스 콜드 브루를 더한 음료로, 무더위에 갈증을 달래는 메뉴로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톨 사이즈 한 잔의 열량은 75㎉다. 부담을 낮춘 열량과 코코넛 워터·콜드 브루의 조합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특징으로 꼽힌다.
기존 콜드 브루 제품도 장기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 한정 메뉴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는 2023년 처음 출시된 뒤 올해 누적 판매량 1000만 잔을 넘어섰다. 2016년 출시된 스타벅스 콜드 브루의 누적 판매량은 10년 동안 2억7000만 잔을 돌파했다. 신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꾸준히 팔린 기존 메뉴의 실적도 콜드 브루 카테고리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리프레셔 가운데 ‘핑크 피치 리프레셔’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넘겼다.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도 에너지 부스팅 음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제품에는 천연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톨 사이즈 기준 카페인 함량은 약 30mg이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무더위 속에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지닌 콜드 브루의 수요가 커졌다며,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개인 취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