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콜드 브루 수요 급증…일주일 새 30%↑
핵심 요약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타벅스 콜드 브루 판매량이 전주보다 30% 이상 늘었다. 코코넛 워터를 더한 신제품 코코 콜드 브루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콜드 브루 누적 판매량은 출시 10년 만에 2억7000만 잔을 넘어섰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차갑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한 음료 판매량을 직전 일주일과 비교한 결과, 아이스 커피인 콜드 브루 판매량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증가세는 지난달 27일 새로 선보인 ‘코코 콜드 브루’가 이끌었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 콜드 브루에 전해질이 풍부해 수분 보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 워터를 더한 음료다.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톨 사이즈 한 잔의 열량도 75㎉로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엄선한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를 저온에서 20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해 만드는 프리미엄 아이스 커피다. 2016년 출시된 뒤 10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2억7000만 잔을 넘어섰다. 장기간 쌓인 콜드 브루 수요에 신제품의 특성이 더해지며 폭염 기간 판매 확대를 뒷받침했다.
지난 6월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나온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도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2023년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올해 누적 판매량 1000만 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측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벼운 음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