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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봉황대기 개막일 오전 경기만 진행
핵심 요약
제54회 봉황대기 개막일인 8월 7일에는 오전 경기만 열린다. 협회는 경기장별 예비일을 확보해 전체 일정을 다시 조정한다. 대학 수시 모집 일정과 대회 관계자들의 폭염 안전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다.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일인 8월 7일 오전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일정을 바꾼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국적인 폭염이 이날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 안전을 우선해 오후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대회 전체 일정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협회는 6일 기상청의 폭염 예보와 각 경기장의 현장 여건을 함께 검토한 뒤 추가 조정 방침을 확정했다.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 등 경기장별로 추가 예비일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개막일 이후의 경기 배치를 전면적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이번 조정에는 고교 선수들의 대학 입학 수시 모집 일정과 폭염 대응 필요성이 동시에 반영됐다. 대회에는 협회에 등록된 고교 104개 팀이 참가한다. 국내 고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만큼 다수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가 세 경기장에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됐다.
협회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폭염 상황을 계속 살피고 현장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7일 오후로 예정됐던 경기를 포함한 세부 일정은 확보된 예비일과 경기장 운영 여건을 반영해 다시 배치된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선수와 지도자, 심판, 관계자의 안전을 위한 추가 대응도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