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넓어지는 냉감 화장품 시장
핵심 요약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감 기능을 갖춘 화장품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산하고 있다. 멘톨과 페퍼민트 오일, 휘발성 성분 등이 즉각적인 청량감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쿨링 기능은 샴푸와 데오드란트, 바디 티슈를 넘어 자외선 차단 제품까지 확대됐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부에 쾌적함과 시원한 사용감을 주는 냉감 화장품이 여름철 뷰티 제품군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에 주로 적용됐던 쿨링 기능은 이제 샴푸와 데오드란트, 바디 티슈, 선스프레이와 선스틱 등 머리부터 몸까지 사용하는 제품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냉감 제품에는 멘톨과 페퍼민트 오일, 유칼립투스 추출물처럼 피부에 청량감을 주는 성분이 주로 쓰인다. 제품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피부 열을 빼앗는 휘발성 성분이나 냉감 포뮬러로 즉각적인 시원함을 구현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땀과 더위 속에서 느끼는 불쾌감을 줄이는 기능이 여러 형태의 화장품에 결합되는 모습이다.
변화가 먼저 두드러진 분야는 헤어 제품이다. 두피 온도가 높아지면 피지 분비가 늘고 답답함을 느끼기 쉬운 점을 겨냥해 닥터포헤어는 멘톨을 적용한 ‘폴리젠 쿨링 샴푸’로 두피 열감과 유분 관리 기능을 강조했다. TS트릴리온도 냉감 성분을 넣은 쿨샴푸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바디케어에서는 니베아와 도브, 데오에이트가 땀 냄새 관리와 시원한 사용감을 결합한 데오드란트를 내놓고 있다.
야외 활동 중 샤워를 대신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바디 티슈도 제품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와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는 피부를 닦으면서 청량감을 주는 제품으로 여름 수요를 겨냥했다. 자외선 차단 분야에서는 닥터아토가 피부 온도를 일시적으로 5.7도 낮춘 인체적용시험을 마친 ‘쿨링 선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달바는 쿨링 세럼과 보습 오일을 결합한 ‘모이스트 프레쉬 선 미스트’에 자외선 차단과 냉감, 보습 기능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