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물 부족부터 미래산업까지…지역 현안 부각
핵심 요약
대구·경북에서 폭염과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및 비상 급수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다.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화, 포항 시설 보수,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 설립이 관심을 모았다. 교육·수사 제도와 산업 규제 개선, 미래 핵심사업 국비 확보도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6일 대구·경북의 주요 현안으로 폭염과 가뭄, 물 부족 문제가 집중적으로 부각됐다.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가뭄 위기감이 커졌고, 더위 자체보다 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와 비상 급수 대응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복류수 실증 검증위원회가 수질과 수량 확보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사안도 함께 다뤄졌다.
산업·시설 분야에서는 경북의 원전 관련 혜택과 산업용 전기요금 4단계 차등화 문제가 관심을 모았다. 424억원이 투입된 포항의 이른바 ‘청계천’ 사업은 시공 이후 첫 여름에 전면적인 보수가 불가피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대구에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산업 기반 조성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교육과 수사 제도, 산업 규제도 이날 지역사회의 관심사에 포함됐다. 대입 절대평가와 3세 무상보육, 지방대 전액 장학금 추진 방안이 제시됐으며, 20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과 72%라는 수치를 근거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다룬 방식에는 의문이 제기됐다. 산업계가 요청한 규제 개선 사항에 대한 정부의 수용 규모가 미미하다는 문제도 부각됐다.
지역 현안의 범위는 당장의 기후 대응부터 재정 확보와 장기 성장 기반까지 폭넓게 형성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핵심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행보를 보였다. 이날 제시된 의제들은 비상 급수와 시설 보수처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 전기요금과 제도 개편, 안전인증 기반 및 국비 확보처럼 후속 추진 과정이 중요한 사안으로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