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고수온 수급 대응 강화…추석까지 할인 확대
핵심 요약
정부가 폭염·가뭄·고수온에 대응해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수산물 할인에 300억원을 투입하고 광어·우럭·전복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피해 어가 재난지원금 예산을 332억원으로 늘리고 추석 전 1차 복구비를 지급한다.
정부가 폭염과 가뭄, 고수온으로 양식어류와 가축 폐사 피해가 확산하자 농축수산물의 가격 변동과 수급 불안에 대응하는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수산물 할인 지원에 30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고수온 등 피해 어가에 지급할 재난지원금 예산은 332억원으로 확대했다.
해양수산부는 광어와 우럭, 전복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할인 행사 기간을 기존 계획보다 4주 연장해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피해 수준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재해가 발생하면 재해보험료 할증을 제외하며, 피해 원인이 확인된 날부터 30일 안에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이번 방안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수급 상황을 살펴 배추와 무 등 비축 물량을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고, 추석 성수기까지 주요 농축수산물에 최대 50%의 할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피해 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올해 재난지원금 예산은 지난해보다 153% 늘었으며, 정부는 추석 전에 1차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이달부터 축사 살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도 상시 운영하면서 기상과 작물 생육을 점검하고 약제·영양제·차광도포제 공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