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에 영암 산불 대응체계 강화
핵심 요약
영암국유림관리소가 8월 30일까지 여름철 산불조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휴일과 야간에는 신속대응반을 가동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초동대응을 강화한다. 전국에서 여름철 산불 25건이 발생해 3.49㏊의 피해가 집계됐다.
영암국유림관리소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높아진 산불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8월 30일까지 여름철 산불조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관리소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기간에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취약 시간대의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을 함께 강화하기로 했다.
비상근무 기간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이 휴일과 야간 등 산불 대응이 취약한 시간대에 가동된다.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찰도 늘리고,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산불은 모두 25건이며, 피해 면적은 3.49㏊로 집계됐다. 8월 9일에는 전남 해남군에서도 산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이 같은 발생 상황과 지속되는 폭염·가뭄을 고려해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특별 대응에 들어갔다.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폭염과 가뭄 속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산불로 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 주민에게는 산림 주변에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관리소는 비상근무 종료일인 8월 30일까지 순찰과 신속대응반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