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 장기화에 전남 농가 지원 확대
핵심 요약
전남농협이 해남과 무안의 폭염·가뭄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농업용수와 고구마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 물품과 영농 자재를 지원했다. 도내 500여 개 무더위 쉼터 운영과 농가 지원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전남본부가 장기화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해남과 무안의 농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강화에 나섰다. 전남본부는 5일과 6일 해남군 화산면과 무안군 청계면 일대를 찾아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으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광일 전남본부장은 해남군 화산면의 가뭄 피해 농경지와 저수지를 방문해 농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확인했다. 이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관내 농·축협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전남본부는 지난 7월부터 전남 지역 500여 개 사업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에게는 넥쿨러와 생수, 부채, 양파즙 등 더위 대응 물품을 제공한다.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해 약제와 영양제, 양수기, 펌프 등 농가에 필요한 영농 자재의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장 지원은 농업인의 온열 피해 예방과 농작물 생육 관리, 가뭄에 따른 용수 확보 상황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본부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 현장의 부담이 커진 만큼 유관 기관 및 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살피는 동시에 예방 물품과 영농 자재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