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막기 위한 포항시 축산농가 긴급 지원책 가동
핵심 요약
포항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살수차 지붕 살수, 축사 환기 점검 등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ICT 안개분무시설 추가 보급을 계획 중이다. 8개 부서 협력으로 3억 원 규모의 종합 대책을 마련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포항시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축사 내 온도 상승과 가축 폐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살수차를 활용한 지붕 살수 작업과 축사 내 환기 시설 점검 등이 포함된다.
시는 환경부서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축사 내 온도와 가축 상태를 점검하고, 축사 내 물 공급과 환기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축사 환경 개선 방법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첨단 ICT 축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452곳에 안개분무시설을 보급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폭염이 가축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특히 돼지 등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한 가축을 중심으로 ICT 기반의 안개분무시설 추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사 내 온도를 낮추고 생산성 저하를 막아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환경부서, 안전건축과, 축산 관련 부서 등 8개 부서가 협력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폭염 특보 단계별로 가축 관리 요령, 물 공급, 환기 기준 등을 포함한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 피해는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개분무시설 보급에 이어 추가 지원을 확대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