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 독거노인 5만2천명에 냉방용품 지원
핵심 요약
26개 기업·단체가 약 25억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마련했다. 전국 취약 독거노인 5만2000여명에게 냉방용품과 식생활용품이 전달된다. 착한바람 캠페인은 개인과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9월까지 계속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 고령층을 돕기 위한 ‘2026 혹서기 착한바람 후원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에는 모두 26개 기업·단체가 참여했으며, 약 25억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국 취약 독거노인 5만2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과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거쳐 지원 대상자에게 제공된다. 지원 품목에는 무더위를 견디는 데 필요한 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식생활용품이 포함됐다. 전달식에는 한국수출입은행, LG생활건강, 포스코이앤씨, 대상웰라이프, SK이노베이션,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폭염은 고령층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3320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36.1%를 차지했다. 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런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에게 냉방용품과 식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바람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은 취약 노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 체계를 계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간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협력체계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착한바람 캠페인은 9월까지 이어지며 개인은 물론 기업과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