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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중대본 1단계로 조정…대응은 지속
핵심 요약
정부가 12일 오후 6시 폭염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중대본 2단계는 2023년 8월 이후 3년 만에 가동됐으며 열흘 만에 하향됐다. 정부는 단계 조정 이후에도 폭염 대응을 계속한다.
행정안전부가 12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비상근무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장기간 이어진 더위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비상근무 단계를 한 단계 하향한 뒤에도 폭염 대응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폭염 재난 대응 수위는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높아졌다. 행정안전부는 7월 27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면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에도 폭염이 장기화하자 8월 2일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고, 열흘 만인 12일 다시 1단계로 조정했다.
폭염을 이유로 중대본 2단계가 운영된 것은 2023년 8월 이후 3년 만이었다. 이번 여름에는 위기경보가 먼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된 데 이어 중대본 비상근무도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됐다. 정부의 대응 수위는 폭염이 지속된 기간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정됐다.
입추가 지난 12일 경기 수원에서는 아침과 저녁의 날씨가 선선해지고 화성 화홍문 위로 파란 하늘이 나타나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정부는 중대본 운영 수준을 낮춘 것이 폭염 대응의 종료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1단계 비상근무 아래 관련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