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에 프로스포츠 일정 조정 확대
핵심 요약
프로야구는 폭염으로 5일과 6일 1군·퓨처스리그 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K리그1 22라운드와 K리그2 21라운드 경기는 오후 8시로 30분 늦춰진다.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5일 경기는 예정된 시각에 열린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프로야구는 5일과 6일 이틀간 1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모두 취소했고, 프로축구 K리그는 7일과 8일 열리는 경기의 시작 시각을 30분 늦췄다. 다만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팀 K리그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는 기존 일정대로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조정한 대상은 K리그1 22라운드 5경기와 K리그2 21라운드 9경기다. 해당 경기의 킥오프는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변경된다. 선수와 관중, 현장 관계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7일에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6경기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리그는 하절기 경기의 야간 개최와 경기 도중 쿨링 브레이크 운영, 잔디 살수 등 폭염 대응 절차를 문서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대회요강 제16조의 경기 개최 중지 및 시간 연기 사유에 폭염을 추가했다. 향후 경기 취소나 추가 시간 변경 여부도 이 규정에 근거해 결정된다.
프로야구는 폭염 대응을 위해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종합 대책을 논의한다. 폭염이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3연전의 취소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대 서울의 기온은 섭씨 32도로 예상되지만, 주최 측은 오후 8시 킥오프를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