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에 취약계층 보호체계 강화
핵심 요약
보건복지부가 10일 폭염 대응 비상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었다. 대응 1반은 노숙인·쪽방주민 보호와 긴급복지 현장을 점검한다. 대응 2반은 취약노인 지원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폭염 대응 비상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 조치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비상대책본부는 보호 대상별 대응 업무를 두 개 반으로 나눠 살피고, 노숙인과 쪽방주민,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이끄는 대응 1반은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주간과 야간 순찰이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쪽방주민의 안부 확인 상황도 살핀다. 응급 잠자리와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쪽방촌 냉방기기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긴급복지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방문도 추진한다.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반장으로 둔 대응 2반은 취약노인 보호 조치를 맡는다. 생활지원사가 전화와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활동과 민간후원을 활용한 혹서기 용품 지원 상황을 점검한다. 폭염 속 안전을 고려해 노인일자리의 실외활동이 중단됐는지도 확인 대상에 포함했다.
대응 2반은 폭염과 관련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이번 대응은 노숙인 순찰과 쪽방주민 안부 확인부터 취약노인 전화·방문 관리까지 대상별 보호 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대응반은 담당 분야의 지원과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