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 3237명…사망 28명
핵심 요약
8일 하루 온열질환자 131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환자는 3237명, 누적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환자의 74.4%가 실외에서 발생했고 65세 이상은 35.17%를 차지했다.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3237명으로 늘었다. 8일 하루 동안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서 131명이 새로 신고됐으며, 인천 계양구와 강원 원주시에서 각각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질병관리청이 9일 공개한 202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반영됐다.
지역별 환자는 경기가 80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11명, 경남 262명, 전남·광주 259명, 경북 250명, 충남 208명, 전북 200명 순이었다. 인천 170명, 강원 135명, 충북 124명, 울산 121명, 부산 82명, 대구 79명, 제주 63명, 대전 44명, 세종 23명도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북 6명, 서울 4명, 부산·경남·강원 각 3명, 경기·경북·인천 각 2명, 충북·충남·제주 각 1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513명, 40대 447명, 80대 이상 441명, 30대 427명, 70대 416명, 20대 307명, 10대 90명, 9세 이하 2명 순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은 전체의 35.17%, 80대 이상은 13.6%를 차지했다. 장애가 있는 환자는 전체의 7.4%인 238명으로, 정신적 장애 170명과 신체적 장애 55명, 중복 장애 13명으로 구분됐다.
발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가 1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오후 2∼3시와 3∼4시는 각각 9.8%,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는 9.4%, 오후 4∼5시는 9.1%였다. 전체 환자의 74.4%는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장 24.7%, 길가 12.9%, 논밭 12.0% 순이었다. 실내 발생은 25.6%로 집 9.4%, 작업장 8.1%였다. 이번 통계는 참여 의료기관을 통한 표본감시 결과여서 전수조사 수치가 아니며 추후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