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동해안 집중호우…최고 37도
핵심 요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낮 기온은 최고 37도까지 오르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해안가 너울과 저지대 침수, 집중호우 피해와 비가 그친 뒤 다시 심해질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지만, 그친 뒤 높은 습도 속에 다시 더워지고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제주 산지·중산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시작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산지에는 시간당 50㎜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전라 지역, 경상 내륙 곳곳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함께 나타나는 날씨는 앞선 여름에도 반복됐다. 2023년 7월에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뒤 전국에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예고됐고, 남부지방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24년 8월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이어져 온열질환자 2704명과 사망자 23명이 집계됐으며, 폭염의 기록과 원인, 사회적 영향을 담는 폭염백서 작성도 추진됐다.
해안에서는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어오거나 저지대가 침수될 수 있어 접근과 이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동해안과 산지는 침수와 산사태,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내륙에서도 짧은 시간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며, 비가 멎은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오르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과 야외 활동 안전 관리가 함께 요구된다.